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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내관광 활성화 위한 '관광 특별전담팀' 구성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 후속조치… 민관 합동TF 꾸려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2.05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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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5대 유망서비스 관광 특별전담팀(이하 관광TF)'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월 2회 정례 개최되는 관광TF에서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과 변정우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관광TF 공동팀장을 맡아 운영한다. 위원은 기재부·국토부·산업부 등 9개 부처와 서울특별시 등 정부 측 국장급 12명 △관광업계 △유관기관 △학계 △언론계 △투자·금융 △도시계획 분야 민간위원 14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신년사에서 관광을 비롯한 '5대 유망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해 투자를 활성화하고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도모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아런 가운데 문체부는 13개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관광현장의 손톱 밑 가시 28건을 발굴해 개선하고 국내관광 활성화 및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총 61개 추진과제를 지난 3일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보고했다.

문체부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제시된 제도개선 과제와 중점 추진과제를 조속 이행할 수 있도록 점검하면서, 기존 관광 투자관련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민간 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는 창조경제시대의 대표적 서비스산업으로 관광산업이 성장할 방안을 관광TF에서 마련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은 "이번 관광TF가 5대 유망서비스 산업 중 하나인 관광분야의 집중 육성에 대한 범정부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관계부처 국장들과 민간전문가들이 모여 조속한 시일 내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의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