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시장의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중 매출액 또는 당기순손익이 직전 사업연도와 비교해 30%(대규모법인의 경우 15%) 이상 증가하거나 감소해 이를 공시한 661개사(’07.3.9 기준)를 분석해 나타난 결과다.
이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19% 증가한 47조 6,94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23% 감소한 1조 8,655원,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50.69% 감소한 7,09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9.75% 감소한 3,73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 661개 기업 중, 전년 대비 순이익이 발생한 상장사는 총 417사로 전체의 63.09%를 차지했으며, 2조 3,1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손실이 발생한 상장사는 총 244사로 전체의 36.91%, 총 1조 9,397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순이익 발생 상장사의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조업 및 통신업종의 호조 등으로 매출폭이 소폭 상승했으나, 영상, 음향, 통신장비 업종을 중심으로한 제조업 전반의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가 하락, 환율절상,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가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증가액 상위기업중 1위는 LG텔레콤, 그 다음이 하나로텔레콤으로 통신사가 강세를 보였다. NHN은 순이익 증가액 상위법인 중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