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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은 개회사에서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함께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 등 북한선수단 참가를 위한 접촉승인 및 방북승인서 제출을 건의했다.
또한 광주시의회·광주시·시민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남·북 공동 성화봉송 및 공동입장, 합동공연단 구성, 응원단 파견 등의 실무논의를 위한 가칭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북한참가추진단'을 구성하자는 의견도 건넸다.
제안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남·북 교류 협력사업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인도적 차원의 지원 및 다양한 교류 협력 노력을 해줄 것을 광주시의회와 광주시가 함께 촉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호권 의장은 "오늘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이 진행되면서, 남북 간 해빙의 물꼬가 틔었다"며 "이 시점에 광주시의회와 광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의지와 실천노력이 필요해 공식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