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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태 BC카드 사장 사임

1년 6개월 만에 사의 표명… 당분간 원효성 부사장 체제로 운영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2.05 09: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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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강태 BC카드 사장이 1년 6개월 만에 물러난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4일 KT그룹으로부터 해임통보를 받고 그룹측에 사의를 전달했다. 이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BC카드는 당분간 원효성 마케팅본부장(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하나SK카드 사장 시절 모바일카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당시 실력을 인정받아 이석채 전 KT 회장이 그를 전격 영입했으나 황창규 회장이 취임 이후 KT그룹 체질개선을 시작하며 기존 경영진 교체 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