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윤장현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5일 오전 10시 광주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를 방문한다.
2012년 전국 최초로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건립된 트라우마센터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등 국가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치유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센터 방문에 앞서 "국가 폭력은 과거나 현재, 미래 어떤 상황에서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오랫동안 국가에 의해 고통받고 상처받았던 분들이 이제라도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치유받고 보다 안정된 삶을 향유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국가 폭력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려면 잘못된 과거사 바로잡기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 정치권 또한 정쟁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진실의 규명, 가해자의 사과, 정의의 회복 등 과거사 바로잡기에 필요한 제 역할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장현 공동위원장은 이날 트라우마센터 방문 후, 전주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새정치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새정치의 길, 전북도민에게 묻는다' 토론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