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민호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4일 오후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 윤민호)은 3일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통합진보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모집 결과, 윤민호 현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단독으로 예비후보에 응모했다.
윤민호 통합진보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이번 6·4지방선거는 불통을 넘어 독재로 나아가고 있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통합진보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안녕하지 못한 대다수 서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자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오랜 독점정치 구조가 균열을 넘어 무너지면서 광주의 정치지형이 요동치고 있다"며 "통합진보당은 민심을 외면한 민주당, 실체가 모호한 새정치를 대신해 선명한 야당, 행동하는 야당으로 광주시민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윤민호 예비후보는 조선대 부총학생회장,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위원장과 최저임금현실화 광주운동본부 및 반값등록금 공동대표, 사랑의 몰래산타 북구공동대표, 이마트입점저지시민대책위 공동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북구을 후보로 출마, 18.5% 득표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지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하기로 했으며, 기초단체장 당선 및 광역의회 교섭단체 구성, 기초의회 전 선거구 당선을 목표로 선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