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상열 전 국회의원(사진)이 오는 10일 6.4지방선거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자신은) 지금까지 목포에서 살아왔고,임기가 끝나더라도 목포시민과 함께 살아갈 사람이다"면서 "누구보다 목포시민들의 아픔과 바람을 잘 알고 있는 자신이 목포시장 후보로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안철수 신당의 만만찮은 도전이 예상된다"면서 "(자신이) 호남정치 1번지 목포에서 민주당의 자존심을 지킬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필승카드"라고 밝혔다.
지난 17대 총선에 당선된 이 전 의원은 4년간 대불공단 100%분양과 목포대교 및 목포신항건설, 무안국제공항과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건설 등을 비롯해 1조5000억원의 국비확보를 이루어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그는 특히 "배경이 실력을 넘어서는 안되며, 모두에게 똑같은 기회가 보장되는 정의로운 목포를 건설하겠다"면서, '따뜻하고 정의로운 목포건설'이라는 시정비전과 함께 목포발전 10대 실천전략도 발표 할 예정이다.
이 전 의원은 신안군 흑산면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시와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목포에서 지난 17대 국회의원에 당선 됐으며, 이 후 지금까지 목포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노동자 및 사회 약자를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