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 승객에 지퍼백 무료제공

[프라임경제]아시아나 국제선 승객에게 지퍼락이 무료로 제공된다. 12일 아시아나항공과 지퍼락은 공동으로 국제선 승객에 한해 지퍼락을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현재 지난 3월1일부터 국제선 기내에 액체류를 가지고 탑승할 때 1리터 이하의 투명한 비닐 지퍼백(20cmX20cm)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보안검색요원에게 제시할 경우 1인당 1개까지 지퍼백 반입이 허용되고 있다.
 
이 행사는 액체류 기내 반입 제한 조치 이후 승객들이 지퍼백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 공항에서 구매해야 하거나 검색대에서 시간이 지체되는 등 불편함이 야기되고 있어, 무료로 지퍼락 지퍼백을 증정해 승객들이 사전에 내용을 숙지하고 준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크인 수속 시 안전 수칙을 담은 브로셔와 지퍼락 지퍼백을 무료로 증정받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시행 초기라 승객들이 지퍼백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승객 불편을 해소하고, 수칙 조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지퍼락과 공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퍼락 마케팅팀 안영애 과장은 “해외로 가는 소비자들의 지퍼백 사용에 대한 문의가 급증 해, 공항에서 직접 승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이번 하늘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