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저질의 냉동고추를 상태가 양호한 식품인 것처럼 속여 국내로 반입하려는 업체를 적발한 광양세관 김영기 관세행정관(41·남)을 1월의 광주세관인에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행정관은 식품검역과 검사가 샘플 채취를 기본 삼아 시행되는 점을 악용해 컨테이너 입구에는 좋은 고추를 적입하고, 컨테이너 중간부 이후에는 상태가 불량한 고추를 적재하는 방법으로 약 390톤의 냉동고추를 부정 수입하는 업체를 적발했다.
광주본부세관은 매월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광주세관인'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각종 특전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