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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1월 판매 전년比 17.3%↑…1등 공신 'SM3·QM5'

상품성 강화 시킨 'QM5 네오' 눈길…로그 후속모델 생산 준비 순조로워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2.03 13: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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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 1월 내수 4500대, 수출 2198대를 팔아 전년대비 17.3% 증가한 총 6698대 판매고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 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의 1월 내수 판매실적은 지난해부터 고객들로부터 재조명을 받고 있는 SM3와 QM5의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16.9% 증가한 총 4500대를 판매했다.

실제 SM3과 QM5는 각각 전년대비 48.8%, 133.7% 증가한 1427대 및 603대가 팔려나갔다. 또 주력모델인 SM7 역시 69.9% 증가한 355대가 판매되는 등 내수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그동안 주춤했던 SM7의 판매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지난달 말 상품성을 강화시킨 QM5 네오(Neo)가 고객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올 한 해 내수시장 판매증진에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월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18.2% 증가한 총 2198대며, 국내시장과 마찬가지로 해외시장에서도 SM3와 QM5의 인기가 한 몫 했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수출 또한 긍정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심도 깊게 고민해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