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는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해운대구 좌동, 중동, 우동 지역의 난방열 공급시설인 집단에너지공급시설에 대해 2007년도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점검분야는 열 공급시설의 기계·전기설비분야에서 난방순환펌프 등 열원설비 전반과 수용가 시설의 난방불균형 요인 발굴, 배전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토목·건축분야에서 관리동 및 열원 설비동 내·외부의 지반침하, 구조물 벽체균열, 누수여부, 추락위험 요소 등을 점검하는 등 위험요소에 대한 전반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조경시설의 전정작업 및 지지목 재정비, 수목시비와 열원설비 내 주변 환경 정비 실시 등을 통해 시설 주변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조성유지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용주민에 대한 안정적 열공급을 차질 없도록 하기 위해 매년 사전점검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조사 역시 해빙기에 대비해 3만6000여 세대와 건물 100개소에 냉, 난방열을 공급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로 문제점을 사전 파악, 안전사고 등에 대해 미리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점검반은 4개반 20명으로 구성되며 건축, 토목, 환경 분야 1개반 4명, 열원설비 및 기계분야 2개반 12명, 수전설비 및 전기분야 1개반 3명이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