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2012년 6월부터 운영해 온 '금융사랑방버스'가 출범 1년6개월 만인 작년 12월말까지 총 251회 운행해 5553명에게 금융상담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장소별로는 주로 서민과 취약계층이 많은 전통 재래시장에서 135회(31.8%)의 상담이 이뤄져 가장 많았고 임대아파트(69회16.2%), 역터미널(41회9.6%) 순이었다.
상담 내용은 저소득층을 위한 햇살론 등 서민대출 상담이 1865건(33.6%)로 최다였다. 또 은행 이자감면, 전환대출 등 제도권 금융이용에 대한 상담(1784건 32.1%)과 개인회생 및 파산상담(1244건 22.4%)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