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생보업계 2위의 안정적 영업기반, 리스크관리능력,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우수한 이익창출력 및 지급여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에 대해서는 수익성이 높은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비중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고, 특별계정 보험료 수익도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등 다양한 상품포트폴리오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보태졌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신계약 13회차 유지율(84.0%, 2012 회계연도 기준) 및 13차월 설계사 정착율(48.9%)을 근거로 영업효율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와 투자 다변화를 통해 생보사 평균 운용자산이익률(4.7%) 대비 높은 운용자산이익률(5.1%)을 기록, 투자영업부문 경쟁력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당국의 위험기준자기자본(RBC)비율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도 꾸준한 잉여금 축적을 통해 246%(2013년 9월 기준)의 높은 RBC비율을 보여 향후 지급여력 또한 우수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3대 평가기관은 한화생명의 안정적인 고객기반 보유, 우수한 수익구조 및 지급여력비율 등을 기준 삼아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진단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07년 1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7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