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4.02.03 10:27:12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는 지난 1월 내수 5445대, 수출 6189대(CKD 포함)로 총 1만163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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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수출 역시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하고 있는 뉴 코란도 C가 러시아 및 중국 등으로의 물량 증대에 힘입어 완성차 기준 전년대비 1.8% 늘었다.
다만, 조업 일수 축소에 따른 공급물량 축소 영향으로 CKD(반조립생산) 물량이 감소하면서 수출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6% 감소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2014년 첫 달에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9.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 등 인기차종의 판매확대를 통해 도전적인 판매목표 달성은 물론 5년 연속 판매증가세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던 쌍용차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전년대비 약 10% 정도 증가한 1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