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 실업률이 6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총무성은 31일 지난해 12월 완전 실업률이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7%로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완전 실업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34만명이 감소한 225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 도·소매업, 의료·복지 등의 취업자 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총무성은 2013년 전국 평균 소비자물가 지수가 100.1(기준 100)로 전년보다 0.4%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이는 엔저에 따른 것으로 전기요금, 가솔린 등의 가격 상승이 특히 두드러졌다.
연간으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경제 지표는 물가가 오르면서 고용이 개선되는 경기 회복 선순환 구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