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신용카드 재발급 요청이 급증하면서 신용카드 회사들이 설 명절에도 재발급 업무를 진행키로 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연휴기간 비상근무 및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지역본부당 1개 영업점씩 총 33개 영업점에서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등 업무를 실시한다. 업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설 당일인 31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국민카드도 전국 25개 영업점에서 오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카드 재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 당일인 31일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농협은행도 연휴기간 전국 34개 점포에서 카드 재발급 신청을 받는다. 본부 및 지역영업부 17개소, NH카드지역센터 17개소가 운영된다.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31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농협카드는 콜센터 상담 인원을 50~100명가량 확대해 24시간 카드 재발급 접수를 받는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31곳)과 롯데마트(64곳)의 카드센터를 비롯해 13개의 전국 지역단 영업장을 연휴기간 운영한다. 카드센터는 백화점과 마트의 휴점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콜센터와 재동재발급 ARS를 통해 24시간 휴무 없이 재발급을 신청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