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700억달러를 훌쩍 넘으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전망한 630억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29일 한은이 발표한 '2013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64억30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로써 지난해 경상수지는 23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상품수지의 흑자 규모는 전월의 61억8000만달러에서 57억1000만달러로 줄었다. 본원소득수지는 이자 수입 감소 등으로 흑자 규모가 축소됐다. 그러나 서비스수지가 흑자 전환해 경상수지 흑자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