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경 기자 기자 2014.01.28 16:50:03
[프라임경제] 삼양그룹은 김윤 회장(사진)이 2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본사에서 신입사원 19명과 'CEO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 삼양그룹 |
김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에게 모든 길이 열려있지만, 밝은 미래는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 온다"며 "회사나 가족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실력을 쌓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간에 신입사원들은 김윤 회장에게 △회장님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신입사원상 △신입사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좋은 습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김윤 회장은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의 장수비결을 묻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분수를 지키는 것"이라며 "자기 자신을 잘 알고 감당하기 힘든 것을 넘어서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평소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윤 회장은 2004년 회장 취임 이후부터 공채 최종면접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신입사원들과 CEO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젊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감각을 피부로 느끼는 스킨십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