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탭스 파이팅! 올해 대박 한 번 내보자!"
인재서비스 대표기업 스탭스(대표 박천웅)는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실적을 반성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각 부서별 '2014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먼저 지난 22일 매서운 추위 속에 중부지역본부 남자 직원 전체가 한탄강 얼음을 깨고 입수를 하면서 목표달성 도화선에 불씨를 당기는 것을 시작으로 24일 본사 아웃소싱사업부문 20여명도 한탄강 얼음물에 입수했다.
스탭스 결의대회는 회사 차원의 의무적 시행이 아닌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직원들의 다양한 진행방식을 엿볼 수 있었다. ⓒ 스탭스 |
조 상무는 "얼음물에 들어가자는 제안에 처음에는 거부 반응도 일부 있었지만 행사 후에는 오히려 잘 한 것 같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며 "추운겨울 강물을 깨고 얼음물에 들어갔는데 무엇인들 못하겠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직원들의 자신감과 결속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입사 3개월차에 목표달성 결의대회에 참석한 이용원 본사 HR사업부 사원은 "얼음물에 내가 과연 들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앞장서서 입수하는 상무님과 사업부장님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며 "살이 찢어지는 것 같이 차가운 물속이었지만 고통은 잠시뿐이었고 나도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스탭스는 지난 10년간 청계산 정상에서 어둠을 밝히는 시무식으로 한 해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뜻에서 '박 깨기' 등 이색 시무식으로 새롭게 한 해를 시작했다. ⓒ 스탭스 |
박천웅 스탭스 대표는 "이번 결의대회는 부서별로 각오를 다지고자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해 추진한 행사"라며 "얼음물 입수나 365배를 하겠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올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목표 아래 모두가 마음을 모아준 것 같아 뿌듯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탮느는 2014년 '인재화(人材化)와 관리력(管理力)으로 다시 뛰는 스탭스'라는 슬로건 아래 경영에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