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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5i 포함 21개 차종 1만4118대 리콜

리콜 전 결함내용 자비 수리한 경우 수리비 보상 신청 가능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1.28 14: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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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코리아  
ⓒ BMW코리아
[프라임경제] BMW코리아가 수입하고 판매한 525i 등 승용 21개 차종(1만4118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지난 2007년 2월21일부터 2009년 12월17일 사이에 제작된 525i 등 12개 모델(1만1695대)이며, △제동등 △미등 △방향지시등 등의 전기배선 연결부(커넥터) 접촉 불량으로 등화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또 2011년 9월26부터 2013년 6월10일 사이에 제작된 528i 등 12종(2423대)은 윤활오일 공급 장치(캠샤프트) 결함으로 진공펌프가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포착됐다. 이 경우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지며 제동거리가 길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오는 29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전구홀더로 교체, 흡기 캠샤프트로 교환 등을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