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지 기자 기자 2014.01.28 11:33:11
[프라임경제] KT가 '3배 빠른 광대역 LTE-A' 시대를 맞아, 고객들이 추가 요금 부담 없이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KT는 3배 빨라지는 광대역 LTE-A 속도에 걸맞게 데이터를 3배 더 많이 제공하는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제'를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KT |
15GB는 스마트폰에서 올레TV모바일 등 실시간방송을 50시간(시간당 300MB) 감상할 수 있고, 영화 22편(편당 700MB 기준) 내려받을 수 있는 용량이다.
기본 제공량 데이터 15GB를 모두 소진하면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실시간 음악 감상 서비스 △모바일 메신저 △인터넷 뉴스 △메일 확인 등 기본적인 서비스 이용이 충분히 가능하다.
이와 함께 광대역 안심무한 67 요금제는 국내 음성통화 100분·문자 100건, 광대역 완전무한 77 요금제는 음성 300분·문자 300건이 제공된다. 24개월 약정 때 요금제에 따라 각각 1만6000원·1만8000원 요금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부담액은 각각 5만1000원·5만9000원이다.
KT에 따르면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제는 동영상·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로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20~30대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3배 빠른 광대역 LTE-A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소비가 많은 고객들을 위해 추가 요금 부담 없이 기존보다 3배나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는 파격적인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요금과 서비스로 광대역 LTE-A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