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은 2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과 함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보제공 활성화를 위한 채용정보 상호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인드잡에 따르면 이번협약의 목적은 파인드잡이 워크넷에 '시간선택제 일자리'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들에게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파인드잡과 워크넷의 취업정보를 양쪽 사이트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채용공고를 등록하는 구인기업 역시 채용공고 노출 범위가 대폭 확대돼 구인시간을 줄이는 등 채용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인드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무마케팅, 서비스, 생산기술 등 다양한 직종에서 파트타임, 유연 근무,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매일 엄선해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간호의료 전문분야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간호잡의 채용공고도 함께 제공해 워크넷을 이용하는 구직자들이 보다 다양한 업종의 일자리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인녕 대표는 "워크넷과의 일자리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은 채용공고 효과가 올라가고, 구직자는 더 많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보제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체는 앞서 이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워크넷과 함께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 플랫폼을 개발해 채용정보 제공 표준화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