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루탄 투척 등의 혐의로 입건돼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김선동 국회의원이 정치탄압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고향 순천에서 갖는다.
김선동 의원은 28일 오후 2시 순천시 연향동 통합진보당 순천지역사무실에서 재판부의 이번 항소심 재판결과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항소심 재판부도 검찰의 판단을 바로잡지 못한 것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며 대법원 상고 뜻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 순천시장 입지자로 분류된 기도서 전남도의원도 이날 오전 10시30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는 '순천 봉화산 둘레길 토지보상 특혜 의혹'과 관련해 조충훈 시장과 시정을 비판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전남도지사 후보에는 목회자가 뛰어든다. 순천에서 목회활동을 하는 이정봉 목사는 이날 오후 2시 순천시 조례동 주공5차아파트 앞에서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는 "서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주공아파트 앞에서 출마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