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해남 송지면의 종오리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살처분을 해남과 나주, 영암 일대 위험지역(반경 3km 이내)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남 종오리농장이 H5N8형 AI로 확진됐고, 같은 축주가 운영하는 나주 세지면의 종오리농장은 H5형으로 나타나 정밀진단을 진행 중이며 영암 덕진면 종오리농장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위험지역 내 닭 오리농장 8곳의 26만4300마리에 대해 27일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해남 신고 농장과 같은 축주가 운영하는 나주와 영암 농장의 종오리 3만2600마리는 26일 살처분 완료, 총 11농가 29만6900마리가 설처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