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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결식아동에 '사랑의 도시락' 전달

설 명절 맞아 결식아동 383명에게 도시락 제공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1.27 10: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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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결식아동 383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설 연휴기간 학교 급식이나 무료급식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시락인 '사랑의 푸드키트'를 제작,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푸드키트는 총 4끼 분량으로 각 끼니별 적정 칼로리를 고려해 △햇반 △국 △반찬 △후식류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현대그린푸드 사랑의푸드키트 포장 모습. ⓒ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사랑의푸드키트 포장 모습. ⓒ 현대백화점
푸드키트 제작비용은 '현대그린푸드 그린푸드 굿 바이(Greenfood Good Buy)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GG캠페인'은 현대그린푸드 굴비 한 두릅 판매 때마다 100원을 적립하는 캠페인이다.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총 1000만원이 적립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9일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결연 아동 383명에게 베이커리 등 명절 선물과 함께 '사랑의 푸드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을 통해 결식아동, 위탁세대 아동, 한부모가정 아동들로 구성된 결연아동 383명에게 명절 선물과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월 1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