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노앤컴퍼니(대표 김종천)가 세계 최초로 불에 잘 타지 않는 친환경 난연 합성수지(PET) 가발원사 개발 성공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우노앤컴퍼니는 오전 9시5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4% 오른 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노앤컴퍼니는 최근 글로벌 유해물질로 지정돼 엄격한 규제가 진행 중인 브롬계 난연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난연 가발 원사에 대한 개발에 착수했다. 세계 각국은 2007년부터 브롬계 난연제가 함유된 전자제품의 판매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브롬계 난연제를 사용한 가발 역시 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우노앤컴퍼니 측은 "규제 가능성에 대비 수년 전부터 브롬계와 동일한 수준의 난연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인계 난연사 개발에 착수, 결실을 맺었다"며 "이 제품(Unolon-Eco)은 비중 1.35로 기존 브롬계 난연사(비중 1.55) 대비 가벼운데다 합성사의 최대 약점인 흡습력을 높여 촉촉한 가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