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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재테크 때 목표수익률 정확히 설정해야"

이종엽 기자 기자  2014.01.24 16: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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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인으로 다양한 기업에서 '행복재테크'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이 새해 들어 다양한 현장에서 '재테크 십계명'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영찬은 행복한 재테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그것을 정확하게 지켜라"라고 강조한다. 특히, 재테크에서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간에 먼저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목표수익을 정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만약 목표수익률을 정하지 않고 투자를 하게 되면은 일정 부분 수익이 나더라도 그 수익률을 달성하기 보다는 '조금만 더, 조금만 더'라는 마음이 생기게 되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수익률을 반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행복한 재테크 강사화 활동 중인 개그맨 권영찬. © 프라임경제DB  
행복한 재테크 강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권영찬. © 프라임경제DB
그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손절매의 목표도 정확히 세우라고 전한다. 수익이 있다면 반대로 손해를 볼 확률도 50%는 존재한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손해를 봤을 때 손절매를 할 것인지, 아니면 어느 가격대가 되면 원가를 낮추기 위한 물타기를 할 것인지 미리 미리 계획을 세우고 정하면 보다 객관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얻게 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목표수익률을 정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며, 그 목표지점에 도달했을 때 정확히 그 약속을 지켜서 매도할 줄 아는것도 행복한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권영찬은 설명한다.

그리고 목표수익률이 도달해서 매도를 한 후에는 그 분야를 꾸준히 지켜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자칫 '만용의 함정'에 빠지는데 이에 대해 그는 특정 분야나 종목이 다시 오른다고 해서 추격매수를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투자에 있어서는 목표수익률이 도달한 종목이나 분야는 지켜보는 대상으로 삼고 미리 정한 포지션에 다시 복귀하면 관심종목군 관점에서 지켜보라는 것이다.

권영찬 강사는 "소위 집나간 종목은 절대 쳐다보지 말아야 한다. 무리한 수익에 대한 욕심은 결국 미래 자산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신중에 신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행복재테크 강사로 전문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은 삼성증권과 함께 노후에 대한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방송과 외부 강연을 통해 올바른 행복재테크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