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디오티스, IBK 텔레뱅킹시스템 재구축 성공

다양한 분야 컨택센터 구축·운영경험 바탕… 국내 넘어 해외시장 확대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1.24 14:13:1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컨택센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디오티스(대표 박경철)가 IBK 기업은행의 대용량 텔레뱅킹(ARS)시스템을 ECS 텔레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IBK 텔레뱅킹시스템 재구축은 대용량 채널을 통해 총 200여개의 서비스를 개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기존 금융권 시스템과는 다른 차별화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금융권 IVR은 가장 큰 대용량시스템으로 복잡한 IVR서비스며, 고객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완성도 있는 솔루션과 강력한 기술력, 그리고 축적된 노하우 없이는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번 텔레뱅킹시스템 재구축으로 IBK 기업은행은 성능 최적화를 통해 시스템당 960 채널을 동시 수용하게 됐으며, 모바일서비스 확대를 위한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

또 텔레뱅킹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최적화된 대용량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실시간 시나리오 편집기능 전면 도입을 통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웹 환경의 모니터링 및 통합관제시스템 구성으로 관리 효율성과 편의성이 확보됐으며, SS7 연동을 통한 효율적인 대용량 호처리와 사회적 이슈인 보이스피싱을 제한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IVR시스템과 어바이어 교환기를 SIP로 연동해 확장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높였고, 이중화 및 DR센터 구성으로 안정성이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짧은 기간 내 대용량이면서 까다롭고 새로운 서비스와 차별화를 요구한 IBK 텔레뱅킹시스템 재구축사업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디오티스가 카드사를 비롯해 통신사,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컨택센터를 구축 운영한 경험과 전문화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박경철 대표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2014년 시작을 IBK 텔레뱅킹시스템의 성공적 개설로 회사 기술력과 전문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기쁘다"며 "올해는 ECS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IVR 솔루션의 금융권 확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 IVR을 함께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고객과 기업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극대화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컨택센터 IVR 솔루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오티스는 국내 컨택센터시장의 초창기 CTI 솔루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004년 창립한 이래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IVR △스마트 IVR △녹취 △팩스 △통합모니터링 등 차별화한 컨택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문 컨설팅을 통해 시스템 구축을 서비스하는 컨택센터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