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HR서비산업협회(회장 구자관·이하 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과 '장기복무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를 비롯해, 10여개 대학과 교육기관들이 함께 협약을 체결해 장기복무제대군인들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취업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사관을 비롯해 위관·영관급 장기복무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약 2개월 동안 HR서비스매니저 교육을 진행한다. 또 수료생에 대해서는 협회 회원사 및 HR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매니저로의 취업을 지원한다.
안중현 서울보훈청 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은 도덕성이 높고, 업무성과와 조직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들이기에 기업들의 많은 채용을 바란다"며 "무엇보다 국가 안위를 위해 봉사한 이들을 사회가 따뜻하게 안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자관 협회 회장은 "HR서비스기업들은 무엇보다 인사관리가 우선이기 때문에 장기복무자들이 갖고 있는 장점이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적합하다"며 "전문 인재로 새로운 인생2막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