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1일 KTH(036030)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모멘텀을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를 1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KT그룹과 연계한 안정적인 매출 발생과 와이브로, IP TV 등에서의 MCP 역할에 따른 수혜가 전망됨에 따라 KTH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1.9% 증가한 1366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동양종합금융증권 정우철 연구원이
밝혔다.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6.0% 증가한 356억원으로 회사 설립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영업이익은 41억원의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정 연구원은 말했다.
◆ KT 연계사업 가시화-구조조정 통한 비용절감 효과 솔솔
KTH의 영업실적이 올 4분기부터 완전하게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는 것은 KT와 연계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 퍼블리싱 부분과 와이브로 플랫폼 관련
매출이 신규로 발생하고 있으며, 온라인광고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게임 퍼블리싱 매출은 지난 4월부터 월 14 ~ 16억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온라인광고는 월 5억원에서 1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파란닷컴 관련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됨으로써 공격적인 마케팅에 따른 비용은 감소하고 있으며, 콘텐츠 확보도
효율성 위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