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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겨울 가뭄 도서 낙도 긴급 식수 공급

나광운 기자 기자  2014.01.22 16: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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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행정선을 이용하여 낙도주민들에게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신안군

[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이 겨울철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광역 및 지방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관내 소규모 도서낙도에 대하여 비상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먼저 1월초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소규모 도서식수 실태파악을 완료하고, 21일부터 24일 까지 식수우심지구인 도초면 우이도 등 4개면 7개 도서(177세대, 324명)에 대하여 행정선을 이용해 생수 2000병(4톤)을 선박비상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향후 겨울가뭄이 지속될 경우 현재 보유중인 예비식수(생수) 2만병으로 점차 급수지역을 확대해,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민의 식수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소규모 낙도에 식수난 해결을 위하여 도서식수원 개발사업을 15개 도서에 518억원을 투자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도서낙도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및 식수 공급을 위하여, 현재 추진중인 도서식수원 개발사업의 공정을 최대한 앞당겨서 안정적으로 맑은물을 공급하도록 하여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