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화케미칼이 310개 협력업체에 대해 150억원의 구매대금을 조기지급한다고 밝혀 동반성장이 강조되는 현재 더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한화케미칼은 2006년부터 숙련된 엔지니어 및 전문가들이 기술 및 지식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는 프로그램인 'BPS(Best Partners)'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세 경영인들을 위해 회계, 세무, 환경, 안전 등 경영에 필요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가 대출을 하는 경우 이자를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한화케미칼은 2009년부터 협력사에 대한 지급결제를 100% 현금화했으며, 결제 기일을 단축하고 결제 횟수를 월 2회로 확대하는 등 협력사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의 동반성장협약 이행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평가를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