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이석우)의 카카오톡 PC가 출시 7개월만에 네이트온을 제치고 PC 메신저 이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1월 셋째주 인스턴트 메신저 로그인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톡 PC 순이용자는 412만6789명으로, 네이트온 순이용자 405만5176명보다 약 7만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이 네이트온과 스카이프를 제치고 PC 메신저 순이용자 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 닐슨코리안클릭 |
카카오톡 PC는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PC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로,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17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카카오톡 PC 성공요인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 버전 핵심기능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PC상에서 동일하게 구현해 기존 서비스에 익숙한 이용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게 했다"며 "출시 이후에도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빠른 업데이트와 PC환경에서 필요한 파일전송 기능과 보안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