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은 올해 전국 각지에 총 1만5704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물량 대비 약 76% 증가한 수치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를 포함해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송파 와이즈 더샵,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등 전국 주요지역에 분양을 진행해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올해에도 주택수요 상승이 예상되는 전국 주요지역을 중점으로 고객맞춤형 주택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경기 구리시 갈매보금자리지구를 비롯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대규모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도심권에서는 재개발 정비사업지인 왕십리뉴타운 3구역과 홍은 13구역에 신규공급이 예정됐으며, 지방은 △세종시 △대구 △창원 등에 올해 안 신규분양을 염두에 두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환경변화가 많은 부동산시장에서 주택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과다한 공급확대는 건설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에도 리스크를 가중시킬 수 있다"며 "지속적인 시장분석과 수요자분석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입지, 상품,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는 '홈스타일 초이스'와 고객에게 보다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마음 서비스'에 이어 올해에는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를 본격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