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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사료(史料)담당에 조계백씨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1.22 13: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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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시정관련 사료 및 가치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청 홍보전산과에 '시정사료담당(6급)'을 신설하고 조계백씨(50)를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설된 '시정사료(史料) 담당'은 보존기관 경과문서 중 보존가치가 있는 기록물, 기관수상 상장·상징물·홍보물·행정물품 등의 행정박물과 자연환경·역사문화(자원)·사건사고·재난재해 등 행정 전반적인 분야를 보존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문서 △도면 △대장 △사진 △전자매체 등을 보존했으나, 앞으로는 민간 소장사료까지 범위를 확대해 수집하고 보존·관리해 교육 및 체험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순천시는 1995년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하면서 지역의 귀중한 향토자원이 사라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이번에 사료담당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에서 생산된 문서는 보존기간별로 문서를 폐기함에 따라 재산권 소 제기 때 패소한 경우와 행정자료에 대한 관리 미흡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소멸되는 경우가 있었다.

새로 신설된 '시정사료담당'은 기록물의 보존·관리, 행정의 변천사와 사건사고 등 전반적인 기록·관리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행정자료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기록관 운영과 교육 등 시정 자산 관리를 일원화하고 체계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