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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4 컨택센터 산업총람' 발간

컨택센터 운영·구축·사용기업 포함 1300여곳 총망라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1.22 13: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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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는 21일 '2014컨택센터 산업총람(이하 산업총람)'을 발간했다. 2012년부터 매년 발간 중인 산업총람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조사인원 6명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작업해 1300여개사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했다.

주요 수록내용은 △컨택센터 운영 △컨택센터 구축 △컨택센터 파견·도급 △교육 및 기타 사용업체의 정보다. 컨택센터 운영 및 구축의 경우 회사연혁에서부터 주요 거래처에 이르기까지 컨택센터 전문기업으로의 전문성을 반영했다.

사용업체는 △은행 △보험 △생활용품 △ 지자체 △공공기관 등 950여개사를 90개 사용분야로 구분했다. 이는 각 기업들의 컨택센터 규모와 운영형태인 인하우스 및 아웃소싱으로 나눠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프라임경제는 2014 컨택센터 산업총람을 지난 21일 발간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는 2014 컨택센터 산업총람을 21일 발간했다. ⓒ 프라임경제

그동안 산업총람은 컨택센터에 관심을 가진 기업과 업계 종사자들에게 현재 산업규모와 현황 등 컨택센터 전반에 걸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용기업과 공급기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컨택센터 업무지침서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에도 역시 기업정보 외에도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힘썼다. 첫 책자가 나온 2012년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콜센터 산업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자료를 기재해 컨택센터 산업에 대한 현주소와 정책방향성을 제시했다.

다음해인 2013년 산업총람에서는 업계 최대 이슈인 인력수급방안에 대한 '콜센터 인력수급 개선방안 연구' 자료를 게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매년 △강원도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8개 지자체의 콜센터 지원사항을 삽입해 지자체로 이전하길 희망하는 기업에게 중요한 검토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여성 성폭력·인터넷 중독 등으로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을 위한 콜센터가 존재함에도 센터 존재를 모르는 것은 물론, 알고 있어도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 콜센터 번호의 의미를 소개하는 '따르릉'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117 학교폭력 신고전화, 여성긴급전화 1366, 182 실종아동찾기센터 등을 비롯한 모두 29개 콜센터 번호 및 기관정보를 소개해 다양한 콜센터 상담센터를 알리기에 의미를 더했다.

올해 발간된 '2014 컨택센터 산업총람' 역시 사용업체가 추가 등록됐으며, 해외컨택센터(미국·영국·일본) 산업현황 분석 및 현대C&R의 '콜센터 상담사의 인성역량검사 연구' 자료가 더해졌다.

황규만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총장은 "프라임경제의 산업총람은 40만명의 컨택센터산업 종사자들을 대변하는 동시에 컨택센터산업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컨택센터 발전을 위해 수고해준 프라임경제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