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상장사인 한글과컴퓨터(030520·대표 이홍구)는 LG전자 스마트폰에 '씽크프리 모바일 뷰어'를 공급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한컴은 LG전자가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출시 예정인 다양한 모델의 스마트폰에 이 뷰어를 기본 탑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종합 소프트웨어기업을 목표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컴은 해외 모바일 오피스시장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씽크프리 모바일 뷰어'는 모바일 단말기에서 오피스문서를 읽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한컴오피스 문서를 비롯해 doc, xls, ppt 형태의 문서는 물론 PDF파일도 읽을 수 있다. 또한 PC와 모바일 간 호환도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한컴은 LG전자의 'G Pro' 'G2'에 '씽크프리 모바일 프린트'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이 외에도 삼성, 팬택, 도시바, 후지쯔, 구글 등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씽크프리 제품을 꾸준히 탑재하면서 관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홍구 대표는 "이번 계약은 씽크프리가 해외 모바일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지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점점 치열해지는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