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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5개 협력사에 상품개발기금 7억3500만원 지원

중소협력사 R&D 지원 나서…매년 정기적으로 기술력 있는 협력사 발굴 육성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1.21 13: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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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홈쇼핑은 21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사옥에서 '협력사 상생지원금 전달식'을 실시해 상품개발 능력이 좋은 중소협력사 5곳을 선정, 모두 7억3500만원을 상품개발기금으로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올해부터는 민관공동 연구개발(R&D) 방식을 도입해 지원금액을 두 배 이상 늘렸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사진 좌측 4번째)이 21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사옥에서 진행된 '협력사 상품개발기금 전달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홈쇼핑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사진 좌측 4번째)이 '협력사 상품개발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상품개발 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홈쇼핑
이날 전달식에는 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상경 본부장, 5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지난해 협약한 민관공동투자R&D를 통해 기존 3억원 지원금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7억3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금은 현대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3억6750만원씩을 함께 투자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은 "상품개발기금을 받은 협력사들은 신상품 개발에 몰두해 사업을 확장하고 현대홈쇼핑은 우수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윈윈' 사례"라며 "앞으로도 무료방송 등 다양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해 적극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9년부터 중소기업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상생개발기금'을 만들어 모두 12억원의 금액을 중소 협력사들에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