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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알뜰·풍성 설맞이 기획전

제수용품부터 설 선물 기획까지 다양한 특별할인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1.21 10: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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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소비 특수인 설을 맞아 다양한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제수용품부터 설 선물세트까지 구성상품도 풍성하다.
 
롯데마트는 23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다양한 제수용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수용으로 쓸 수 있도록 375g 내외 큰 사과 6개와 750g 내외 배 6개로 구성한 '안성마춤배+청송사과 세트'를 작년 설 가격보다 10% 할인하고, 탕국용 '한우 국거리(100g·냉장)'를 정상가 대비 15%, 제수용 '참프레 제수용 토종닭(1.3kg)'을 시세에 비해 4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설 명절에 필요한 관련 주방용품도 있다. 잔치팬 4만원 이상 구매 때 '키친타올(4입)'을 증정하고 '에버스 웰빙 종이호일(30cm*20m)'과 '엔틱플러스 정교자상 2개 기획(90*70*32cm)'을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설을 맞아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설을 맞아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139개 모든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10대 제휴카드(신한·BC·KB국민·삼성·현대·외환·롯데·우리·하나SK·씨티)로 120여종 핵심 인기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선물세트 500종에 대해서는 구매액 5%(최대 5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 주거나 즉시 깎아준다.

또한 정육갈비 혼합세트 30%, LG선물세트 4호 30%, 햇살가득 곶감 혼합세트 1호 20% 등을 비롯해 총 3600여종의 전체 선물세트 중 70% 정도인 2500여종을 3만원 이하 초특가에 내놓는다. 인터넷쇼핑몰은 여기에 추가로 5% 할인, 5% 카드 청구할인, 5000원 할인쿠폰 증정 등 더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유명 패션·잡화·리빙브랜드 상품을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루나 뉴 이어 셀레브레이션(Lunar New Year Celebration)' 행사를 실시한다.

경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17일부터 30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설 연휴 고향 방문길에 아울렛을 찾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재미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마리오아울렛은 빈폴, 지이크, 레노마, K2 등 약 150개 브랜드 다양한 설 기획상품을 기존 가격보다 최대 80% 저렴하게 준비했고 애경그룹 온라인쇼핑몰 AK몰은 '홍삼 라이벌브랜드 특별기획전'을 통해 정관장, 한삼인, 종근당건강, 고려홍삼 등 구매 때 최고 22%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11번가는 설을 맞아 다양한 나라의 이색지폐를 선보이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 11번가  
11번가는 설을 맞아 다양한 나라의 이색지폐를 선보이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 11번가
영월 다하누촌은 오는 26일까지 방문고객에 한해 선착순 100명에게 등심을 2850(100g)원에 판매하고 다하누의명품 한우 선물세트를 기존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설을 맞아 이색적인 기획전을 펼치는 곳도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31일까지 '이색지폐기획전'을 실시, 다양한 나라의 지폐를 선보인다.

미국 은행에서 정식 발행됐지만 사용할 수 없는 수집용 지폐인 '행운의 복돈'과 △금박 두른 '황금지폐' 및 '짐바브웨 100조달러' △일반 지폐보다 큰 준대형(16*9.5cm) '1965 남예멘 5디나라' △투탕카멘 황금가면이 세로로 도안 설계된 '이집트 100파운드' 등 지폐수집 마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희귀 지폐'를 한데 모았다. 
 
AK몰은 올 설 선물세트 판매에 '신선식품 안심보장제'를 도입했다. 신선식품 세트 구입 후 7일 이내에 품질 불만족 사항이 접수될 경우 100% 교환 및 반품은 물론 5000원을 적립금으로 준다.

AK몰 관계자는 "실물을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에 신선식품 온라인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이 많다"며 "고객 대신 더욱 꼼꼼하게 고른 제품만 자신 있게 선보여 소비자 신뢰와 만족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