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매수(유지)/목표주가(6M):23,900원(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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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3,900원으로 상향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3,900원으로 상향한다. 동사는 벌크선 호황의 가장 확실한
수혜주다. 벌크 운임상승으로 지분 38.9%를
보유한 STX Panocean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중국에 건설중인
STX(대련)조선유한공사(지분률 40%)가 58k급 벌크선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진해조선소도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6~8척에 대한 계약을 협의 중이다. STX(대련)조선유한공사는 벌크선과 자동차운반선을 주로 건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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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06 실적 Review
4Q06매출액은
4,744억원(+19.2% YoY, +16.1
QoQ), 영업이익은 15억원(-103.5%
YoY, -88.8% QoQ), 경상이익은
350억원(흑전 YoY, +695.6% QoQ), 순이익은 252억원(흑전 YoY, 648.9% QoQ)을 기록했다. 2004년 초
수주한 컨테이너선에서 적자가 발생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으나, 자회사인 STX Panocean의 실적개선으로 지분법평가이익 380억원이
발생해 경상이익은 대폭 증가했다. 1Q07까지 영업이익률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조선가의 상승이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2Q07부터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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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 운임 강세로 자회사 가치 상승 예상
건화물(bulk)
운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벌크 운임 지수를 나타내는 BDI(Baltic Dry Index)는
지난 9월 4,000포인트를 돌파한 후 꾸준히 상승하여 현재 4,800포인트로 5,000포인트에 육박했다. 또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신조선가는 작년말 USD 68mn에서 현재 USD
77.5mn으로 상승했다. 운임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STX Panocean의 실적도 크게
향상되어 4Q06 매출액은 USD862.3mn(+46.6% YoY, +12.7% QoQ), 영업이익은 USD93.8mn(+195.5% YoY,
+1,475.2% QoQ), 순이익은 USD97.2mn(흑전 YoY,+5,519.4% QoQ)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0.9%를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5.5%p, 전기 대비 +10.8%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