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전북 고창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2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 가금류 매대에 "닭, 오리 등을 안심하고 소비해도 좋다"는 문구를 걸었다.
홈플러스는 20일 전북 고창에서 AI가 발생한 가운데 가금류 매대에 문구를 설치, 가금류에 대한 안심소비를 설명하고 있다. ⓒ 홈플러스 |
실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의 가금류의 경우 이동이 엄격히 통제된 상태에서 살처분 또는 폐기돼 시중에 유통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설혹 AI 바이러스에 오염된 가금류가 유통되도 70℃로 30분, 75℃로 5분간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끓여먹으면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량농업기구(FAO) 등에서도 익힌 닭고기, 오리고기 및 계란 섭취로 인한 AI 전염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지은 바 있으므로 소비자들이 가금류 소비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말 것을 부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