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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8대 스펙 '이것' 가장 중요

우선순위, 토익>학벌>인턴

정수지 기자 기자  2014.01.20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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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렵다'는 청년 취업시장. 지속되는 경제침체와 맞물려 기업의 신규채용이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청년취업률 역시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  에스티앤컴퍼니  
ⓒ 에스티앤컴퍼니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맞서 청년들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조건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이와 관련 에스티앤컴퍼니(대표 윤성혁)의 영어단기학교(이하 영단기)가 취업준비생 450명을 대상으로 '취업 8대 스펙'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응답자의 67%가 '취업 8대 스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21%가 취업에 가장 중요한 스펙으로 '토익'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순위는 △학벌 18% △인턴 18%였으며 △자격증 14% △학점 13% △수상경력 8% △어학연수 4% △봉사 4%가 뒤를 이었다.
 
또한 '취업을 위해 지금 당장 서둘러 준비해야 할 스펙'으로 절반이 넘는 54%가 토익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19%는 자격증, 18%는 인턴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영단기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종합했을 때 가장 많은 수의 취업준비생이 '취업 8대 스펙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토익을 선택한 것과 '지금 당장 서둘러 준비해야할 스펙'으로 토익을 선택한 것은 같은맥락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취업준비생들이 토익을 기업 지원의 가장 중요한 기본 항목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더 높은 점수를 바라며 관심이 그쪽으로 몰렸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