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용해동 소재 목포캠퍼스에서 '목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종득 목포시장, 고석규 목포대 총장,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표, 학부모, 목포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과 센터 시설 순시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의거,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영양사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실태를 파악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 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전문영양사가 매달 균형 잡힌 식단을 작성해 목포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식단을 제공하고, 현장 순회 방문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의 위생·영양관리 실태를 파악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영양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표준 레시피 개발, 급식 실무자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식품영양학과 교수인 정현영 목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목포대가 작년 10월 목포시로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양사, 위생사 면허를 가진 전문인력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목포시, 보건소 등 관련 유관기관과 공조해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목포시 어린이의 건강한 안전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