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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직거래장터서 '농산물 판매 대박'

자매도시 서울 시흥동서 운영, 사흘만에 2억여원 판매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1.20 14: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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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농산물을 서울 시흥2동에서 판매하는 모습. ⓒ 전남 곡성군

[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은 설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금천구 시흥2동주민센터와 금천구청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2억1000여만원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곡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곶감, 사과, 배, 딸기 등을 비롯해 유과, 오색떡국떡, 쌀엿, 황후마마심청쌀, 잡곡, 건나물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들이 인기리에 판매됐다.

이와 관련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과 양해각서(MOU) 체결 기관인 금천구아파트연합회의 협조 및 재경향우회, 자원봉사단체인 나눔봉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농산물을 홍보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20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정부청사와 서울 관악구, 마포구, 강동구 등 대도시 및 자매결연기관을 방문한 직거래행사도 실시한다. 곡성읍을 비롯한 각 면사무소도 설 명절 직거래행사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자매결연 주민들과의 만남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 관내 우수 농특산물은 기차마을 청정농특산물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친환경인증 직판장에서 연중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유통과 판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