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가 고령화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난을 해소하고 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2200명이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실시된다. 근무조건은 1일 3시간, 주3일 근무하며 1인당 월20만원의 보수를 지급한다.
모집분야는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4개 분야, 총41개 사업으로 게개인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공익형 사업은 웰빙공원 가꾸기,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이며 교육형사업은 1-3세대 강사파견, 보육교사도우미사업 등이 있다. 또한복지형사업은 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 거동불편 노인돌봄 사업 등이며 시장형사업은 커피 및 음료제조판매, 통발사업 등이 해당된다.
신청자격은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1949. 2. 7이전 출생자)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가 해당된다. 다만 교육형, 시장형,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노-노케어(복지형)사업은 만60~64세도 예외적으로 참여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기초노령연금 비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타 정부지원 일자리 참여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1매, 사진 1매를 지참해 신청서 및 개인정보수집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별로 면접 서류심사 등을 거쳐 적격자를 선정 후 개별 합격 통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