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의원실 |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출마선언문에서 '생명의 땅 10대 비전과 5대 도정혁신'을 제안하고 "전남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의 대표브랜드가 된 친환경농업과 부농 및 지역총생산이 늘고 인구감소가 둔화된 것은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지만 아직 전남의 과제는 무겁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소득과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권이고, 늘어나는 고령화, 경제·교육·보건·복지·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상대적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전남이 헤어나지 못하는 광범위하고도 뿌리 깊은 낙후를 깨려면, 오래된 발전전략의 틀을 바꾸는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그 역할에 자신이 적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6년을 공적인 분야에서만 일했지만 비리에 물들거나 구설수에 오른적이 없었다"며 "어느 자리에서 무슨 일을 하건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완수했다"고 자신의 강점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