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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日신문서 '글로벌 아이콘'으로 소개

해외각국 음식 소개 중 가공식품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보도

조민경 기자 기자  2014.01.19 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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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리온그룹은 자사 글로벌 대표 브랜드 초코파이가 6일자 도쿄신문 석간 본지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쿄신문은 3면 톱기사로 오리온 초코파이를 다뤘다. 주요 내용은 초코파이가 1974년 출시 당시 줄을 서서 살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한국 고유 정서인 정(情)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표 식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가고 있다는 것. 
 
   일본 도쿄신문에 소개된 오리온 초코파이. ⓒ 오리온  
일본 도쿄신문에 소개된 오리온 초코파이. ⓒ 오리온
또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는 남북한 병사들이 초코파이를 나눠 먹는 장면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기사는 초코파이가 일본 주요 언론이 관심을 가질 만큼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울러 담철곤 회장의 '초코파이를 한국의 글로벌 대표 식품으로 만들겠다'는 경영철학이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2012년 국내외에서 약 3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 등 6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도쿄신문은 2주일에 한 번씩 해외 각국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의 딤섬 △프랑스의 달팽이요리 △영국의 애프터눈 티에 이어 가공식품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오리온 초코파이가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