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의 '베이비 샴푸' 제조업체 존슨앤존슨이 발암 논란을 빚고 있는 성분을 완전히 빼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최근 '존슨앤존슨 베이비 샴푸'의 기존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새로운 형태의 베이비 샴푸를 만들어 전세계 시장에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될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발암·유해 논란을 빚고 있는 '포름알데히드'와 '1,4 다이옥신' 성분이 완전히 제거될 예정이다.
존슨앤존슨 베이비 샴푸는 지난 2011년부터 포름알데히드와 다이옥신 등 발암 물질 검출 논란에 휘말려 왔다. 당시 존슨앤존슨은 기존 베이비 샴푸 생산량을 2013년까지 줄인 뒤 2014년부터는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존슨앤존슨은 또 '뉴트로지나' 등 자사 100여개 제품에서도 2015년까지 포름알데히드와 다이옥신 성분을 완전히 빼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