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 120바로콜센터(이하 부산콜센터)'는 오는 20일 부산시청 2층 사무실 앞에서 '제5회 120 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20 데이'는 시민을 위해 상담품질을 높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자는 취지로, 콜센터 상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년 1월20일 오후 1시20분경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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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120 데이' 행사 모습. 이 행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1월20일 1시20분에 개최된다. ⓒ 부산시 120바로콜센터 |
이번 행사에서는 상담원들이 고객 만족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콜센터전문교육기관과 상담품질 향상 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상담품질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종료 후에는 콜센터 직원들이 홍보유인물을 활용해 시청 주변, 도시철도역 등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민원이 많은 부서 간부들을 위주로 월 1회 체험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고충을 공유하고자 이갑준 부산시 안전행정국장이 직접 전화상담을 체험한다.
김정곤 부산시 시민봉사과장은 "상담원들이 시민들의 교통 불편 등 신고를 받을 때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절하게 상담하다 보니 최근 신고건수가 많이 줄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고객과 소통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콜센터는 작년 12월말 기준 상담원 24명이 하루 평균 1300여건을 상담해 서비스 만족도 93%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