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와바는 16일 '2014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2년을 맞은 퍼스트브랜드대상(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한국소비자포럼 주관)은 국내 약 105만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및 소비자평가단과 전문가 조사 등을 통해 2014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와바가 '201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 인토외식산업 |
와바는 Real Beer & Craft 'WABAR'로 새롭게 리브랜딩한 이후 서울 서여의도점(직영점) 전년대비 매출이 35% 늘었다. 영업이익 또한 15%이상 뛰며 성수기 약 50% 이상 매출 상승이 예상되는 등 리브랜딩효과를 누리고 있다.
와바 매장 전경. ⓒ 인토외식산업 |
생맥주 유통과 보관 및 신선한 생맥주를 고객에게 재공하기 위해 온탭비어시스템, 냉각맥주관, 생맥주 전용 보관시설인 대형 워크인쿨러시스템을 갖췄다.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는 "고객의 변화하는 트렌드와 높아진 세계맥주에 대한 기호 등을 바탕으로 단순한 리뉴얼이 아닌 리브랜딩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중국 6개 지점을 운영하는 와바는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세계맥주전문점'이라는 이미지 구축을 이뤄가고 있다. 2011년 싱가포르에 케이팝을 접목한 와바를 개소했고 인도네시아, 몽골 등지에도 진출한 상태다. 업체는 지속적인 브랜드네이밍 수출과 해외지사 설립 등으로 글로벌 브랜드화에 나설 계획이다.